극한직업 남해 멸치잡이 저염 멸치액젓 어간장 택배 주문 위치 어디? (5월 3일)
5월 3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남해 멸치잡이 저염 멸치액젓 어간장 택배 주문 위치 안내입니다.
5월의 남해는 매년 멸치로 붐빕니다. 2025년 5월 3일에 방송된 EBS 극한직업 856회에서는 경남 고성, 거제, 충남 논산을 중심으로 멸치잡이부터 전통 방식의 액젓 제조까지 현장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멸치 어업의 생생한 모습과 숙성 어간장의 깊은 세계를 소개합니다.
고성 앞바다, 멸치를 쫓는 새벽의 선원들
경남 고성에서는 날이 채 밝기도 전인 새벽 3시부터 배를 띄웁니다.
여기서는 '정치망'이라는 어구를 미리 바다에 설치한 뒤, 멸치가 유입되기를 기다리는 조업이 이뤄집니다. 하지만 멸치는 빛이 비치는 아침이 되면 다시 빠져나가기 때문에, 작업은 밤과 이른 새벽 사이에 집중됩니다.
그물 작업은 여러 명이 동시에 손을 맞춰야 가능하며, 건져낸 멸치는 바다 위에서 바로 삶아야 신선도가 유지됩니다. 멸치를 골고루 펼쳐 삶는 방식도 손의 감각에 의존하기 때문에 많은 숙련이 필요합니다.
거제 외포항, 유자망 방식의 대멸 포획
거제 지역은 고성과는 다른 방식으로 멸치를 잡습니다.
‘유자망’이라 불리는 어업 방식은 멸치가 이동하는 길목에 수직 방향으로 그물을 펼쳐 포획하는 구조예요. 주로 잡히는 것은 평균 길이 7cm 정도의 큰 멸치로, 젓갈 재료로 널리 사용됩니다.
조업을 마치고 항구에 도착하면 곧바로 '탈망' 작업이 시작됩니다.
그물에 달라붙은 멸치를 일일이 털어내야 하는 이 작업은 선원들이 구호에 맞춰 움직이는 협업의 시간입니다. 온몸에 멸치 비늘과 기름이 묻는 고된 과정이지만, 좋은 어획량이 보람으로 남습니다.
논산에서 탄생하는 어간장, 숙성의 정수를 담다
충남 논산에는 수십 년째 멸치액젓을 숙성해 온 공장이 있습니다.
이곳은 3년 이상 숙성된 멸치와 소금만으로 액젓을 제조하며, 전통 발효법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어간장을 만드는 방식은 독특합니다.
매년 메주를 한 번씩 넣고 100일 동안 발효시키는 과정을 3년 동안 반복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불필요한 자극 없이 깊고 순한 맛의 액젓이 만들어지고, 이 제품은 저염 어간장 택배 주문이 가능한 상태로 판매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건강한 조미료를 찾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눈여겨볼 만한 방식입니다.
나트륨 줄이고 맛은 유지한 발효 기술의 혁신
이 공장은 단순히 액젓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는 저염 기술 개발에도 힘쓰고 있어요.
기존에는 염도를 낮추면 맛도 옅어지기 마련이었지만, 이곳은 쌀과 멸치, 콩을 발효시켜 나트륨 함량은 절반 이하로 줄이고도 풍미를 그대로 유지하는 기술로 보건신기술 인증까지 획득했습니다.
화학 성분 없이 순수한 식재료를 활용한 이 방식은, 짠맛은 유지하면서도 건강 부담은 덜어주는 방식으로 조리 시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저염 식단을 추구하는 가정이라면, 해당 어간장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극한직업 명인 멸치액젓 Q&A
Q. 방송에 나온 멸치잡이 지역은 어디인가요?
고성 앞바다와 거제 외포항에서 촬영이 진행됐습니다. 조업 방식은 지역마다 다릅니다.
Q. 논산 어간장 공장의 위치는 어디인가요?
충남 논산시 연산면 선비로 574-6입니다. 제품 주문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Q. 저염 어간장의 맛은 어떤가요?
나트륨 함량을 낮췄지만 발효 풍미는 그대로여서, 조리 시에도 일반 액젓 못지않은 감칠맛을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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