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선발 최채흥, 오늘 무너지면 1위 끝… “얄짤 없다” 총력전 선언
본문 바로가기

LG 선발 최채흥, 오늘 무너지면 1위 끝… “얄짤 없다” 총력전 선언

byongsu76 2025. 5. 7.

LG 선발 최채흥, 오늘 무너지면 1위 끝… “얄짤 없다” 총력전 선언

오늘 경기, LG 트윈스 팬이라면 절대 그냥 지나치면 안 되는 날입니다.
2025년 5월 7일, LG는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최채흥을 선발로 등판시키며 큰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70억 FA 보상선수로 영입한 후 오랜 시간 2군에서 조율을 거친 최채흥이 드디어 LG 유니폼을 입고 1군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공동 1위 싸움이 팽팽한 가운데, 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 LG는 단독 2위로 내려앉을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염경엽 감독은 사전에 "얄짤 없다", "흔들리면 바로 교체"라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고, LG는 오늘 진정한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LG가 던진 승부수, 선발 최채흥의 1군 첫 등판

LG 선발 최채흥, 오늘 무너지면 1위 끝… “얄짤 없다” 총력전 선언

 

오늘 경기는 단순한 경기 하나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그동안 2군에 머물며 몸 상태를 점검하던 최채흥이 마침내 1군 선발 등판에 나서기 때문입니다.

최채흥은 삼성에서 70억 FA 보상선수로 LG에 합류한 뒤, 수개월 간 퓨처스리그에서 조정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퓨처스 성적은 썩 좋지 않았습니다. 평균자책점 9.64. 앞선 두 경기에서 연속 난타를 당했고, 마지막 등판에서야 간신히 5이닝 1실점으로 복귀 가능성을 보였죠.

그런데도 LG가 그를 오늘 선발로 낸 이유는 명확합니다.
이동일 전날인 오늘, 모든 불펜 자원을 아끼지 않고 투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얄짤 없다”… 벼랑 끝 전략, LG 벤치도 준비 끝

LG 선발 최채흥, 오늘 무너지면 1위 끝… “얄짤 없다” 총력전 선언

 

염경엽 감독은 인터뷰에서 "오늘은 흔들리면 바로 교체"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사실상 투구수 제한도 없고, 길게 끌고 갈 생각도 없습니다.

 

LG는 오늘 경기에 최채흥을 선발로 내세우면서 치리노스, 송승기, 손주영 등 핵심 불펜을 전부 대기시키고 있습니다.
이 말은 곧, 최채흥이 초반 흐름만 잡아주면 불펜으로 충분히 승리를 챙길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또한 내일은 이동일이기 때문에, LG 입장에서는 “오늘 무조건 잡고 쉬자”는 전략이기도 하죠.

 

퓨처스 ERA는 불안하지만… 전성기 기억도 있다

LG 선발 최채흥, 오늘 무너지면 1위 끝… “얄짤 없다” 총력전 선언

 

LG 팬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부분은 당연히 최채흥의 최근 기록입니다.
9점대 ERA, 오랜 기간 실전감각 부족, 제구 난조 등 걱정거리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2020년 삼성 시절 11승, 완봉승 기록까지 남겼던 전성기 모습도 있습니다.

 

문제는 그 이후 병역 이슈와 구위 저하로 내리막을 걸었고, LG로 이적 후에도 큰 임팩트를 보여주진 못했다는 점이죠.

결국 오늘 경기는 최채흥의 진짜 복귀전이 될 수 있습니다.
단순한 등판이 아니라, 보상선수의 존재 의미를 증명해야 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상대는 두산, 외국인 투수 잭 로그… LG 타선이 중요하다

LG 선발 최채흥, 오늘 무너지면 1위 끝… “얄짤 없다” 총력전 선언

 

오늘 LG의 상대는 두산입니다. 선발은 외국인 투수 잭 로그, 최근 흐름은 나쁘지 않지만 압도적인 스타일은 아닙니다.
LG는 최근 들어 박동원, 오스틴 딘, 문보경 중심으로 타선이 살아나고 있고, 오늘도 중심 타선의 흐름이 경기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즉, 최채흥이 3~4이닝만 무사히 막아주고 타선이 선취점을 뽑는다면 LG가 충분히 승기를 잡을 수 있는 경기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초반부터 흔들릴 경우, 김진성-함덕주-장현식 등 핵심 불펜 자원 전원 투입은 불가피합니다.

 

오늘 무너지면 1위도 무너진다… LG 팬들 복잡한 속마음

LG 선발 최채흥, 오늘 무너지면 1위 끝… “얄짤 없다” 총력전 선언

 

오늘 LG가 패하고, 한화가 삼성을 잡게 되면 순위는 단번에 뒤집힙니다.
공동 1위에서 단독 2위로 밀려나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는 날이죠.

 

그래서 LG 팬들의 마음은 매우 복잡합니다.

한편으론 최채흥의 부활을 응원하고 싶고, 한편으론 오늘 경기의 무게가 너무 무겁게 느껴집니다.

“첫 이닝만 잘 넘기자”
“보상선수가 아니라 보물이 돼줘야 한다”
팬들의 바람은 단순합니다. 오늘, 최채흥이 LG 유니폼을 입고 가장 빛나는 날이 되길 바라고 있을 뿐입니다.

 
LG 선발 최채흥, 오늘 무너지면 1위 끝… “얄짤 없다” 총력전 선언
LG 선발 최채흥, 오늘 무너지면 1위 끝… “얄짤 없다” 총력전 선언
LG 선발 최채흥, 오늘 무너지면 1위 끝… “얄짤 없다” 총력전 선언
LG 선발 최채흥, 오늘 무너지면 1위 끝… “얄짤 없다” 총력전 선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