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침묵 깨고 시카고에서 대폭발… 3할 무너지기 직전 터진 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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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침묵 깨고 시카고에서 대폭발… 3할 무너지기 직전 터진 한 방

byongsu76 2025. 5. 7.

 

이정후, 침묵 깨고 시카고에서 대폭발… 3할 무너지기 직전 터진 한 방!

3할 붕괴 위기에서 벗어나며 경기 전체 흐름을 바꾼 타자. 바로 이정후였습니다.
2025년 5월 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14-5 대승을 거둔 경기에서,
이정후는 완전히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중심축이었습니다.

홈런, 3안타, 3타점, 2득점.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22경기 만에 터진 홈런 한 방이 팀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입니다.

 

 

타율 하락 걱정 속… 시카고 원정에서 터진 시즌 4호 홈런

이정후, 침묵 깨고 시카고에서 대폭발… 3할 무너지기 직전 터진 한 방

 

경기 전 이정후의 타율은 0.303.
최근 침묵이 길어지며 타격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었고, 첫 타석 삼진을 당했을 때만 해도 팬들의 긴장감은 컸습니다.

하지만 3회, 그 불안감을 단번에 날려버리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콜린 레이의 150km 초반대 직구를 정확히 받아쳤고, 타구는 시카고 리글리필드 우중간 담장을 빠르게 가르며 홈런으로 연결됐습니다.

타구 속도는 약 170km, 비거리는 117m. ‘빨랫줄 홈런’이라는 표현 그대로였습니다.
이 한 방으로 팀 분위기는 물론, 이정후 스스로도 완전히 되살아났습니다.

 

 

연장전에서도 집중력 발휘… 적시타로 승부 갈랐다

이정후, 침묵 깨고 시카고에서 대폭발… 3할 무너지기 직전 터진 한 방

 

이날 경기는 9회 말, 샌프란시스코가 동점을 허용하면서 연장으로 넘어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흔들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정후는 11회초 무사 만루에서 다시 등장했습니다.

초구 150km 직구를 공략해 우전 적시타를 만들어냈고, 이 한 타점이 불씨가 되어 샌프란시스코는 해당 이닝에서 무려 9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끝내버렸습니다.

사실상 이정후의 한 방이 연장전의 승기를 결정지은 셈이었고, 경기 MVP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활약이었습니다.

 

살아난 타격감… 타율 3할 방어 성공

이정후, 침묵 깨고 시카고에서 대폭발… 3할 무너지기 직전 터진 한 방

 

이정후는 이날 경기에서 3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10번째 멀티 히트 경기를 완성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3안타 경기는 네 번째.
침묵했던 22경기를 지나 이제는 다시 본인의 타격 본능을 회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타율도 경기 전 0.303에서 0.312로 상승, 타점은 23개, 득점은 27개로 누적 스탯도 안정적입니다.
연속 경기 무안타의 흐름을 스스로 끊어내며, 샌프란시스코 타선 전반의 생산성에도 영향을 주는 타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정후가 살아나야 샌프란시스코도 산다

이정후, 침묵 깨고 시카고에서 대폭발… 3할 무너지기 직전 터진 한 방

 

이날 승리로 샌프란시스코는 23승 14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습니다.
선두 다저스와의 승차는 단 1.5경기.
지금처럼 흐름을 이어간다면 선두 경쟁에도 뛰어들 수 있는 위치입니다.

그 중심에 이정후가 있습니다.
출루와 정확성이 강점인 이정후가 타점까지 책임지는 경기가 늘어나고 있고,
무게 중심이 분명히 이정후에게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처럼 결정적인 순간마다 중심타자로 활약해준다면, 샌프란시스코의 상승세는 더 길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정후, 침묵 깨고 시카고에서 대폭발… 3할 무너지기 직전 터진 한 방

 

이정후가 살아나는 경기, 샌프란시스코가 웃는 경기
이 공식이 확실히 작동한 날이었습니다.
침묵을 깨는 홈런, 결정적인 타점, 그리고 팀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는 에너지.
오늘 경기를 통해 이정후는 단순한 리드오프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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